임페리얼 12년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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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2. 4. 22:28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12년
The SMOOTH BY MIPERIAL 12
이름 :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12년
(The Smooth by Miperial Aged 12 Years)
제조 : 임페리얼, 영국(Imperial, U.K)
종류 : 블랜디드 몰트, 퓨어몰트 위스키
(Pure Malt, Blended Malt Whisky)
연산 : 12년산(Aged 12 Years)
도수 : 35%
용량 : 450ml
TAG : #위스키 #혼술 #홈술 #혼자 #하이볼추천 #위스키하이볼 #위스키콕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 임페리얼입니다. 국산 위스키 중에서도 좋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저도 위스키를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 마신 것이 임페리얼 12년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비싸고 맛있는 술이라 생각해서 마셨는데 지금은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는 위스키였습니다.
임페리얼 위스키는 국내에서 유명한 위스키입니다. 한국을 위해서 만들어진 위스키인 만큼 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12년 위스키를 시작으로 여러 라인업이 나왔으며 특징으로는 사각형의 병, 450ml의 용량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위조 방지를 위해서 키퍼 캡 등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장치로 인해서 가짜 양주가 많았던 시절에도 임페리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 위스키를 봤을 때는 별다를 것 없는 12년산 임페리얼 위스키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이 바로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이란 문구 그리고 퓨어 몰트(Pure Malt)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위스키이며 외국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스타일의 위스키입니다.
퓨어 몰트(Pure Malt)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블랜디드 위스키와는 다른 원액을 섞습니다. 주로 마시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로얄 살루트)의 경우 몰트위스키의 원액과 그레인위스키 원액을 섞어서 만들어지지만 퓨어 몰트는 몰트위스키의 원액만을 섞어서 만들어집니다. 몰트위스키의 경우 그레인위스키에 비해서 원액이 비싸다는 점도 있지만 몰트위스키만의 부드러움과 맛과 향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좀 더 특별한 위스키입니다. 글렌키스 증류소의 원액을 시그니처 몰트로 사용했으며 모든 사람이 편하게 마시는 것을 목적으로 저도수로 발매했습니다. 35%이면서도 퓨어몰트인 점이 과연 어떠한 맛과 향 느낌을 보여줄지 걱정되면서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만족시켜줬습니다.
MIPERIAL TASTING
부드럽고 은은하며 확실한 몰트위스키 특징의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기대 이상의 위스키입니다.
reserve storage
처음부터 올라와주는 향은 부드럽고 은은한 캐러멜, 꿀의 향이 올라와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연기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운맛도 느껴지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올라와줍니다.
입안에 머금고 마시면 처음으로 캐러멜의 향이 느껴지다 꿀의 달콤함이 부드럽게 밀고 들어와줍니다. 약간의 연기에서 느낄 수 있는 스모키한 느낌과 스파이시, 부드럽고 가볍지만 확실히 자신이 어떤 위스키인지 보여주는 향이 느껴집니다.
부모님에게도 한잔 드렸는데 예전의 임페리얼 12년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과 향이 부드럽다고 하십니다. 전에는 좀 거친 느낌이 있었는데 이 위스키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마시기도 편해서 좋다고 하십니다.
with. 임페리얼 하이볼
토닉워터, 콜라에 섞어도 위스키 자신의 맛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고 여름에도 어울리는 맛입니다.
리저브 스토리지
저도수라서 좀 걱정하던 부분이 토닉, 콜라를 섞으면 맛이 흩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주로 스트레이트, 니트로 술을 마시지만 너무 더운 여름에 술을 좀 마시고 싶을 때는 하이볼, 콕, 토닉으로 많이 해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닉워터나 콜라를 섞어서 위스키의 맛이 제대로 안 나타나면 그 위스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위스키를 가격으로 판단하진 않지만 주로 저렴한 위스키에서 섞었을 때 위스키의 맛과 향이 잘 올라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임페리얼은 괜찮았습니다. 섞어도 니트,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때의 맛과 향을 잘 보여주고 있었고 토닉, 콜라의 맛과 향이랑 잘 어우러지면서도 임페리얼만의 캐러멜, 꿀, 오크, 스파이시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은은하면서도 심지를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임페리얼 가격
임페리얼 스무스는 아직 제가 다니는 샵이나 매장에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 임페리얼 12년의 가격은 마트에서 450ml 기준 30,000원 ~ 40,000원 사이의 가격을 보여주며 나름대로 괜찮은 가격의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12년의 가격은 450ml 기준 40,000원 ~ 60,000원의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마트나 샵에서 보면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MIPERIAL END
요즘 그래서 부모님이 가장 즐겨 마시는 위스키입니다. 아버지는 스트레이트, 위스키콕을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간단하게 토닉워터에 섞어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네요. ㅎㅎㅎ
저 자신에게도 국산 위스키의 생각을 많이 바꿔준 위스키이며 다시 보니 좋은 가격과 맛과 향을 보여줘서 더더욱 마음에 드는 위스키였습니다. 나중에 임페리얼 12년도 사서 한번 비교해보면서 마셔야겠습니다. 집 근처 마트에서도 팔고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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